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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초호화 강사진이 홍진기를 책임지다

by 캐스트짘 posted Feb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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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그렇다. 골키퍼 김병지와는 20년, 현영민과는 11년, 최효진과는 7년 차이가 난다. 프로 경력으로 봐도 김병지(679경기), 현영민(348경기), 최효진(279경기)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2012년 프로 데뷔한 홍진기의 K리그 통산 출전수는 겨우(?) 62경기다.

11일 오후 2시 서귀포축구공원에서 열린 부천FC와의 연습경기에서 홍진기는 마치 과외선생들에게 둘러싸인 학생 같았다. 앞서 언급한 세 베테랑 외에도 주장 방대종(30세, 137경기)이 곁에서 끊임없이 말을 걸었다. 최전방에선 스테보가 계속 뭐라 뭐라 소리쳤다(해석 불가!). 무슨 말들을 하는지 한 번 들어보자.

"진기야, 대종이가 올라가면 네가 내려와야지", "진기야, 공 빨리빨리 처리하자", "진기야, 사이드, 사이드", "진기야, 바짝 붙어줘", "진기야?", "진기야!", "진기야…".

홍진기도 자기 의견을 몇 차례 전달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얘기는 대부분 외마디였다. “네”, “네”, “네”, 그리고 또 “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1&article_id=0000001928&date=20150212&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