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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니까 뽑았지”… 학범슨의 기대받는 브라질 3인방

by 캐스트짘 posted Jan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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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나 두두 같은 선수는 이제 못 데려와요. 그만한 기량의 선수는 이제 중국 쪽으로 향하지.”

성남 일화 그리고 ‘학범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모따와 두두를 거론했다. 그랬더니 김학범 성남 FC 감독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K리그 톱"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던 두 선수처럼 클래스 높은 브라질 킬러들을 데려온다는 건 성남뿐만 아니라 K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힘들다는 평이다. 

그러나 새로 데려온 외국인 선수를 바라보는 김 감독의 시선에는 모따와 두두를 바라보던 시절 못잖게 믿음이 깔려 있었다.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데려온 선수긴 해도 실력 하나는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게 김 감독의 기대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015시즌 K리그 클래식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하기 위해 전라남도 순천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동계 전지훈련 중이다. 이미 강원도 고성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12일부터 순천으로 자리를 옮겨 2차 국내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인 성남에 최근 2015시즌을 위한 야심작이자 천군만마인 인물들이 합류했다.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 트리오다.

성남은 지난 20일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히카르도를 영입했으며, 1주일 후 공격형 미드필더 조르징요와 날개 공격수 루카스를 데려왔다. 성남은 이 세 선수를 통해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고 선언했다. 

“잘하니까 뽑았지. 한 번 지켜보라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45803&date=20150128&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