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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캡틴 방대종 "올 시즌은 달라진 모습 보여줄 것"

by 캐스트짘 posted Jan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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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주장 완장을 달았을 땐 건방졌죠." 2년 연속 전남의 캡틴으로 떠오른 방대종(30)은 어느 때보다 다부진 각오다. 

26일 태국 전지 훈련장에서 만난 그는 새 시즌 각오에 대해 "누가 봐도 주장다운 모습으로 전남의 비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연속 주장으로 신임받은 비결을 묻자 "아부를 잘한 것도 아닌데"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지난 2010년 대구 시절에도 주장을 맡은 적이 있다. 당시를 회상하더니 "솔직히 당시엔 건방진 면이 있었다. 20대 중반 나이에 주장 완장을 달면서 착각에 빠졌던 것 같다. 모든 것을 나 혼자 결정하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주에서 군 복무를 하고 여러 가지 사회생활의 깨달음을 얻었다. 윗사람에게 공경해야 하고, 내가 솔선수범해야 후배들이 따라온다는 것을 느꼈다"고 웃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13523&date=20150127&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