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은 전지훈련으로 인해 2주 동안 머물고 있는 치앙마이 지역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상대로 축구클리닉을 열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구 클리닉이 실시된 18일은 전지훈련 중 유일하게 선수들에게 휴식이 주어진 날이었다. 윤정환 감독이 이를 배려해 자발적인 참여라는 기준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클리닉에는 약 80여 명의 태국 현지 아이들과 태국에서 거주하는 한인들이 참여했다. 기본기 훈련, 드리블, 볼 컨트롤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클리닉 후에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 선수들과 아이들이 함께 축구시합을 하기도 했다. 휴식시간을 반납하고 클리닉에 참여했지만 선수들은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클리닉에 임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13328&date=20150121&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