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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FA 진경선, 전북 리턴 유력

by 리내뽕 posted Jan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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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501140100162120009846&servicedate=20150114

프로축구 관계자는 "진경선이 중국, 태국 팀에서도 제의를 받았다고 들었다. 적지 않은 연봉 하락을 감수하면서까지 전북행을 택할 것이라 확신하지는 못했다"는 후문을 전했다. 은퇴가 멀지 않은 프로 선수에게 몇 억이 왔다갔다하는 선택이 쉽지 않은 일이었음은 짐작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경선은 눈에 보이는 돈대신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택했다. 마음놓고 살 수 있는 환경, 전북이 갖춘 아시아 최고의 클럽하우스, 자신을 사랑해 주는 팬들, 아버지 만큼 가까운 최강희 감독과 다시 한 번 K리그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는 동기부여였다.

전북 구단 소식에 능통한 관계자는 "진경선은 2009년 전북 리그 우승 당시 주역으로 철저한 자기 관리와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팀의 맏형 역할을 제대로 해 줄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진경선은 경남에서 6개월 동안 총 25경기에 출장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 중 20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교체된 5경기 가운데서도 무려 3경기가 후반 40분 이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