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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태국 전지훈련 출국

by 캐스트짘 posted Jan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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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가 밝고 달콤했던 휴식도 이제 옛이야기다. 한 해 성적을 좌우할 동계 전지훈련 시즌이 다가왔다. 다가오는 2015시즌 K리그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내세운 고양HiFC(이하 고양) 역시 지난 14일부터 40여일간의 태국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2014시즌 K리그 챌린지를 마친 후 잠깐의 휴식을 가진 고양 선수단은 연말 삼각산 등반, 1월 2일~3일에 걸친 팀 스피릿등의 일정을 시작으로 출국 전날인 13일까지 하남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숨고르기를 한 고양 선수단은 2015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태국에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이번 훈련은 2015년 K리그 챌린지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의 팀 빌딩과 체력강화 및 경기력 향상을 주목적으로 하며 특히 새로 영입한 선수가 많은 고양은 선수들의 호흡 맞추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태국 촌부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양 선수단은 촌부리 지역의 대표적인 프로팀인 촌부리F.C를 비롯한 지역 프로팀 및 대학팀들과의 경기를 펼치고 특히, 지난 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 2위 팀인 ‘나콩나차시마 마자드F.C’등이 참가한 4개 팀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술력과 조직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지훈련 기간에 고양 입단 테스트 신청을 한 외국인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수 점검도 실시한다. 고양 관계자에 따르면 “자비를 들여 멀리서 날아와 테스트를 보려는 외국 용병들이 많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외국인 선수들도 점검을 통해 옥석을 가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고양은 축구를 통해 유·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을 비전으로 삼아 연고지인 고양시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훈련지를 물색하던 중 작년 중남미 지역에 이어 올해에는 태국을 선정하게 됐다. 

전지훈련 기간에는 태국 방콕 대학교 축구팀과의 친선경기와 한국과 태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지역주민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국교류의 밤”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촌부리 F.C, 브라파 대학교와 협력교류 협약을 맺어 국제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유·청소년뿐만 아니라 선수들 스스로에게 정신적인 용기와 큰 힘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지훈련은 다음 시즌 목표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축구 선수로서 가져야할 자세와 구단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이번 전지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선수단 훈련과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외국인 선수 테스트로 선수단의 체질 개선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번 동계 전지훈련으로 고양은 2015시즌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4일에 출국 고양 선수단은 20일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방콕대학 스타디움에서 North Bangkok F.C와 첫 경기를 갖는다.

출처 :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