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17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서남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동계훈련 시작 10일 만의 연습경기였다. 체력훈련에 집중할 시기의 연습경기였기에 조직력보다는 선수 컨디션을 점검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이날 연습경기는 40분씩 3차례로 진행됐다. 황선홍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일부 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을 뛰게 했다. 신영준이 2골을 넣었고 문창진, 심동운, 라자르, 최호주, 유제호, 강상우는 각 1골씩 넣었다.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이기에 스코어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우승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황선홍 감독은 “열심히 하자”는 말로 선수들을 격려하며 우승의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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