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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재활트레이너 이인철, “선수들에게 가족 같은 존재 되고 싶다”

by 캐스트짘 posted Jan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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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이인철 트레이너는 2004년 울산 현대에서 재활트레이너를 시작해 현재 포항 선수들의 체력과 재활을 담당하게 된 11년차 베테랑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 및 재활 치료에 능력을 가졌다.
 
특히 이인철 트레이너는 특유의 친밀감으로 선수들에게 때로는 친형 같은 존재이자, 때로는 친구처럼 선수들을 위해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이인철 트레이너는 “포항이라는 명문 구단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 감독님 및 코칭스텝을 도와서 올해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 부상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그 동안 재활트레이너로 있었던 안승훈 트레이너는 서울 이랜드 FC 재활트레이너로 이직하게 되었다.
 
재활트레이너는 선수들과의 스킨십이 많은 직업이다. 훈련이나 경기 전 선수들에게 부상점검과 마사지를 하면서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 존재이다. 선수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선수들의 긴장을 풀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포항에 새로 합류한 이인철 트레이너는 “포항에서 하루빨리 선수들과 많은 소통으로 가족 같은 그리고 친구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재활이나 부상부위 점검 때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신뢰를 쌓아가면 자연히 관계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포항의 가족들과 좋은 성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재활트레이너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재활을 도우며,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선수들에게는 확실한 동기부여를 통해 재활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존재이며, 프로팀에는 없어서는 안될 도우미 역할을 한다.
 
재활트레이너는 선수들이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실시하는 스트레칭을 돕고 부상 방지를 위한 테이핑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훈련과 경기 중에도 선수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만에 하나 나올 수 있는 부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선수들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거나 부상 부위를 점검하고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한다.
 
이인철 트레이너는 “재활트레이너라는 직업이 부상 부위에 치료도 중요하지만 운동 복귀 시 기본적인 몸을 만들어 주고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주 업무이며, 그 다음 단계는 피지컬 트레이닝을 통해서 체계적인 몸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재활을 마친 선수가 보란듯이 재기에 성공해 좋은 성적을 거둘 때 가장 큰 보람을 얻는다. 몸은 고되지만 보람도 크다. 선수들이 힘든 시기에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라며 재활트레이너가 주는 기쁨과 역할을 설명했다.

출처 :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