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 밑에서 공격의 핵심축을 맡으며 에이스로 활약했고, 2012시즌과 2014시즌 J리그 1 득점 2위에 빛나는
사간도스의 도요다 요헤이 (豊田 陽平) 선수가 이번에 FA로 풀렸다고 해.
당연히 해외진출 얘기가 끊이질 않는데, 이 중에 유럽은 물론이고 중국 뿐만 아니라 태국도 요헤이 선수의 영입을 노린다고 하네..
아마도 올해 아챔 본선과 플옵 진출 팀인 부리람과 촌부리가 그 주인공이 아닐까 싶은데 (두 팀 다 아쿼는 각각 고슬기랑 조병국
으로 채워져있어서 그냥 외국인 쿼터 하나를 써서 요헤이를 데려오려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아챔 광탈팀이 열받아서 영입을 시도하는건지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무튼 머니파워에서 태국 팀이 J리그 특급선수를 노릴만큼 배포가 커졌다라.. 정말 성장세가 무시무시하다 느꼈어.
타이 프리미어리그 성장 속도가 이렇게 빠르다보니, 주변국들도 눈높이가 많이 높아질거 같아.
일례로 지금 FC 안양이 열심히 베트남 선수 찌르는듯 한데 (루머인지 진짜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저번 Phạm Thành Lương 에 이어 Mạc Hồng Quân도 안양의 제의를 거절했다는 베트남 현지 보도가 나오는 것만 봐도 그래.
요컨대 이제 동남아 선수를 영입하는것 부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입도 쉽지 않은데, 데려와서 성공시키기란 더 말할 것도 없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