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사 핸드볼팀 해체와 선수들의 마인드

by K리그작두왕 posted Jan 08,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50107094207371


핸드볼에 대해 그리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경남 코로사 핸드볼구단이 있다. 코로사라는 회사는 장미 육종 업체로 연매출이 17억 순이익이 7억 정도의 아주 작은 회사다. 근데 이런 작은 회사가 핸드볼 팀을 운영하는 이유는 코로사 사장 정명헌씨가 워낙 핸드볼을 좋아해서 그렇다고 한다. 코로사 사정이 이러니 재정상황이 좋지 않을것이고, 웰컴론과 스폰서 계약을 하며 운영을 해왔다고 한다.


구단 사정은 여기까지 하고 그럼 선수들은? 정명헌 구단주가 선수들에게 이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자고 했으나, 선수들은 훈련을 거부하고 뛰쳐나갔으며 결국 코로사는 붕괴되었다. 설상가상 선수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사와 정명헌 대표를 비난하기 까지 했다.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선수란 구단 프론트와 철학을 공유하고 같이 움직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프론트에서 선수를 활용해 각종 재능기부도 할 수 있고, 영업 및 홍보도 할수 있고 그런거 아닌가. 선수는 오로지 운동만 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너무 현실감각이 없어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또한 핸드볼은 실업리그에 불과해서 구단이나 선수나 프로의식이 없겠지. 허나 자신들에게 월급을 누가 주는지 곰곰히 따져봐야 한다. 안그래도 핸드볼은 비인기 종목인데 구단 하나가 해체되면 그만큼 타격이 클것이라 본다.


급하게 마무리 하면 장사가 안되는곳은 다 이유가 있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50107064406811

기사 또 검색해보니 이런것도 있네. 정사장의 공금유용 의혹이 있는거 보니 좋은 사람은 아닌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