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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15 영입 전략은 ‘어게인 2014’

by 캐스트짘 posted Jan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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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희·서명원·윤원일·송주한·안영규 등 주요 선수들을 대부분 지켰지만 아쉽게도 몇몇 선수가 대전을 떠났다. 특히 중원을 담당했던 정석민이 전남 드래곤즈로 떠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러나 조 감독은 “행선지가 다른 시민 구단이면 잡으려고 했는데 기업 구단이었기에 허락했다. 전남도 좋은 팀이지 않나?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반응했다. 

임창우가 울산 현대로 임대 복귀한 것에 대해서도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2년 임대를 추진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 일이 이렇게 모르는 거다”라며 웃었다. 

대전은 이탈한 전력을 메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선수를 영입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윤준성·김다솔·이광훈을 영입했다. 윤준성은 이적, 김다솔은 FA, 이광훈은 임대 영입이다. 더불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공격수 이현호, 성남 FC의 레프트백 박희성, 고양 Hi FC에서 활약한 수비수 안현식을 모두 FA로 영입했다. 

조진호 대전 감독은 이들을 ‘간절’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모두 더 많은 기회를 찾아 대전으로 왔다. 조 감독은 “지난 시즌과 같은 방식이다. 다른 구단에서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선수들을 주로 살폈다. 간절함이 있는 선수들이라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특히 포항 3인방에 대해서 기대가 컸다. 조 감독은 “윤준성과 김다솔은 능력 있는 선수지만 포항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광훈은 작지만 빠릿빠릿하게 뛰어다닌다”라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할 선수들이라고 예고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45152&date=20150108&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