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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날개 김민우(25)가 일본 소속팀에 남는다.
J리그 사간 도스는 7일 김민우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연봉 등 자세한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스 구단과 신임 모리시타 히토시 감독은 김민우가 팀에 남아있기를 강력히 원했다. 팀 핵심 자원인 김민우가 떠날 경우 올시즌 성적 향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렸으나 리그 5위에 그치며 실패한 도스는
올시즌 전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