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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감독 "2015년, '스피드 축구' 기대하이소"

by 캐스트짘 posted Jan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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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이제서야 자신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바로 '스피드 축구'다. 초고속 역습이 윤성효 축구의 원동력이다. 중원 자원들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기존 미드필더 김용태 주세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선수는 신인들이다. 부산 유스 출신인 김진규와 자유계약으로 부산에 합류한 이규성이다. 이들이 스쿼드에 포함되면 유독 젊고 잘생긴 선수들이 많아 팀 애칭이 된 아이돌파크(아이돌+아이파크)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지난 시즌 애를 먹었던 수비라인도 재정비가 이뤄진다. 이정호가 방출됐고, 연제민도 수원으로 임대 복귀했다. 변화의 중심에는 닐손 주니어가 서 있다. 미드필더에서 중앙 수비수로 변신해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좌우 풀백에는 젊은 피들이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왼쪽 풀백에는 유지훈-구현준, 오른쪽 풀백에는 유지노-박준강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윤 감독의 을미년 화두는 세 가지다. 첫째, '팀'이다. 윤 감독은 "똑같은 선수가 경기를 뛰었지만, 결과가 달랐던 건 결국 팀 조직력이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보인 단결력으로 개인보다는 팀을 위한 경기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둘째, '팬'이다. 윤 감독은 "선수라면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뛰고 싶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우리 스스로가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부상 방지'를 꼽았다. 윤 감독은 "새 시즌 우리 선수 모두가 부상없는 시즌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18일까지 부산에서 국내 훈련을 진행 뒤 19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3주 가량의 해외 전지훈련에서 '스피드 축구'를 가다듬을 예정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58497&date=20150107&page=5


이원영을 방출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