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과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에서 스포츠 과학자로 활약한 피지컬 전문 코치인 댄 해리스 코치와 계약을 맺고 아시아 최고 명문 구단을 향한 실질적 첫 걸음을 뗐다.
댄 해리스 코치는 영국 러프버러(Loughborough) 대학교에서 체육 교육 및 스포츠 과학을 공부한 것을 시작으로 10시즌 동안 영국 명문 프로 축구단에서 전임으로 일했다.
웨스트브롬위치에서는 김두현을 지도했고,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스포츠 과학 수석코치로 일했다. 셀틱에서는 기성용의 피지컬 능력을 끌어올려 EPL급 선수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2011년에는 중국과 두바이 클럽들에서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체육 교육 트레이닝 관련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까지 영국 스완지 스쿨(Swanage School)의 체육 부서장을 맡으면서도 여러 클럽과 선수들의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가 서울 이랜드 FC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