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종은 “지난해에 이어 또 주장 완장을 차게 돼 영광이다. 지난해는 여러모로 참 아쉬움이 많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된 주장,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대종이 말한 이 아쉬움은 2014년 상위 스플릿 진출 실패다. 전남은 지난해 초반 잘 나가다 9월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급격히 하락세를 탔다.
이를 그도 인정하며 “시즌 초중반 분위기나 경기력 모두 좋았다. 그런데 아시안게임때 (이)종호, (김)영욱, (안)용우가 차출되면서 어려움이 닥쳤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못한 건 내 탓도 있다”면서, “수비에서 순간 집중력이 저하돼 많은 실점을 내줬다. 이 부분을 동계훈련을 통해 개선하고, 지난해보다 발전된 수비를 보여드리겠다”며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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