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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FA 박선용 영입, '군입대' 신광훈 공백 메운다

by 캐스트짘 posted Jan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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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가 필요했다. 박선용은 FA 자격을 얻어 자유롭게 새 둥지를 물색할 수 있었다. 때마침 군입대한 신광훈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황선홍 포항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전남에서도 박선용의 잔류를 원했다. 노상래 신임 감독은 박선용을 설득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1일 원소속구단과의 협상을 맺지 않은 박선용은 포항행으로 마음을 굳혔다. 전남도 넋놓고 있지 않았다. FC서울 오른쪽 풀백 최효진을 영입하면서 박선용의 빈 자리를 메웠다.

포항에 또 다시 '형제 축구선수'가 탄생한다. 박선용은 포항 수비수 박선주(22)의 친형이다. 박선주도 군입대한 박희철의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 포백 수비라인의 양쪽 날개를 박선용-박선주 형제가 맡는다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포항에는 이미 이광훈(22)-이광혁(20) 형제가 활약하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57197&date=20150105&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