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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2015 정상은 우리의 것!②]서정원 감독 "전북 따라잡을 힘, 그리고 과제는"

by 범계역 posted Jan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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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새해를 맞아 서 감독을 다시 만났다. 최근 그를 볼 때마다 연상되는 것은 2위에 대한 뿌듯한 표정보다 지난 해 가을 원정과 홈에서 우승팀 전북에 연달아 패한 뒤 감추지 않았던 아쉬움이다. 그는 그 만큼 준우승에 안주하기보다 정상 등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어쩌면 감독 부임 3년차를 맞은 올해가 그의 도전을 ‘미생’에서 ‘완생’으로 이끌 해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수원은 성공적인 한 해를 마쳤음에도 여전히 물음표로 2015년을 맞고 있다. 선수단 보강은 고사하고 기존 선수들조차 빠져나갈 수 있는 위기에 봉착한 게 수원의 현실이다. 서 감독도 그래서 새해 구상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물론 가슴 한 켠엔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2015년 수원 우승의 조건과 미래를 어떤 것일까. 새해에도 ‘1강’으로 유력한 전북과의 격차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