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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효창, 내일은 상암!

by 상일동짬고양이 posted Jan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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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raldpop.com/view.php?ud=201412310102123454468_1

이날 테스트에는 1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추린 5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그리고 이 참가자 중 16명의 선수가 최종 합격했다.
이 치열한 공개 테스트에 합격해도 이들은 아직 프로가 아니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운 프로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먼저 아마추어 리그(K3리그)에서 한 번이라도 더 프로 구단의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치열하고 힘들지만 이들은 좀체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한 선수가 테스트가 끝난 라커룸에서 바나나를 먹으며 짐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는 문을 나가면서 “(안 되도)계속 도전할 것이다”라며 웃어보였다. 미디어가 관심을 갖지 않는 이런 선수들은 얼마나 많을까? 새해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가 절로 생긴다. [헤럴드스포츠=지원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