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이 없어.
이번에 나간 것도 아름다운 이별로 포장한 듯. 박종환 감독 사임 때 생각해보면 같은 방식인 거 같은데.
애초에 이사 선임 후 행적을 보면 믿음이 안 가는 사람임.
1. 기존 시민구단 흑역사를 담습하지 않고 훨씬 잘 하겠다.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 - 무슨?
2. 스폰서 꼭 따겠다 - 어디에 있음?
3. 팀은 바닥을 기고 있는데 브라질 월드컵 다녀옴 - 성남FC 선수 단 한 명도 없었음. 대표팀 선수 없는 구단에서 브라질 월드컵 간 적 있나?
그리고 이번에 이재명이 터뜨린 건도 진작에 신문선이 터뜨렸어야 신문선이 욕을 다 먹고 이재명이 뒤에서 도와주면서 성남FC를 Spotlight를 받게 만드는 동시에 이재명은 위험 부담 없이 떡고물만 먹어야 하는 형세였는데,
기대 이하로 하는 일이 하나도 없어서 이재명이 직접 위험 부담 떠안고 터뜨린 듯. 본인 입장에서는 혈세를 좀먹는 괴물 만든다는 얘기 만들기 전에 본인이 인수하기로 결정한거라 책임져야 했던 거라서 더욱 그랬다고 생각함. 그 와중에 신문선은 눈치 보다가 뛰어들어서.. 초창기에 뛰어들었어야 하는데. 정치 감각도 없고..
여하튼 말이야 아름다운 이별이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골머리 썩던 사람이 나간 셈이라 좋다. 다만 후임이 누구냐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