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신문선 인생 역정 정말 굴곡이 심하다

by roadcat posted Dec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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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으로서 제대로 이름을 올린 때가 98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때 MBC 단독 중계했는데, 그 때 메인 해설이 신문선.. 그러니까 최종예선 경기 볼 때마다 신문선 해설만 들었다고 보면 된다.


그 때 송재익과 영혼의 투톱을 이루면서 '골 골 골이에요~~' '유상철이가~' '바른 발 엄지발가락 쪽으로 강하게 임팩트를 주면서' 등등의 어록을 탄생시키며 '이경규가 간다-양심냉장고' 등 예능에도 단골로 등장하는 스타 해설가가 되었다가..


2002년에 프랑스랑 평가전 할 때 지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벤치에 들어와 진통제 알약을 먹는 걸 보고 '지단이 지금 비타민을 먹고 있죠' 라고 해서 그 바닥 드러났다가..


어떻게든 근근이 살아가며 다시 해설가로서의 위치를 다지던 중, 2006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때 오프사이드 아니라고 했다가 완전히 매장.. 재미있는 건, 몇년 후에 그거 오프사이드 아닌 것이 알려져서 다시 기사회생 ㅋㅋㅋㅋㅋㅋ


그걸 기반으로 축협회장 이야기 나왔다가 또 매장.. 그러다가 또 해설 하며 다시 빵...


예전부터 그래왔고 지금까지 쭉..


이렇게 한방에 뜨고 한방에 무너지고 다시 한방에 뜨고 한방에 무너지고 또 한방에 뜨는 인생을 거듭하고 있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는 인물이야 정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