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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월급 미지급...인천의 우울한 연말연시

by 캐스트짘 posted Dec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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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인천의 한 선수는 "나는 그나마 괜찮지만 처자식이 있는 선수들이 정말 힘들어 한다"면서 "2달째 월급 미지급에도 감감무소식이라 더 답답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연말연시라 돈 들어갈 데가 많아 부담스러워 집에만 있었다. 크리스마스도 집에서 보냈다"면서 "구단의 재정 악화로 동료들의 이적 얘기도 들려오고 있어 내년에 상황이 더 안좋아질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 악화뿐만 아니라 봉길매직이라 불리던 김봉길 감독도 해임됐다"면서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됐던 이임생 감독과도 계약이 결렬된 것으로 안다. 연말연시인데 안 좋은 소식 뿐"이라고 탄식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59986&date=20141226&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