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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김영근 "우리 꿈은 아시아 챔피언"

by 캐스트짘 posted Dec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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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동초에서 축구를 시작해 포철중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치던 김영근은 포철고 진학을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는 것이 계획이었다. 하지만 포철고로 진학하는 명단에 들었을 때 김영근의 이름은 없었다. 공 좀 찬다고 우쭐했던 그에게 처음 찾아오는 시련이었다.

축구 명문 숭실대에서 윤성효 감독을 만나면서 다시 빛이 나기 시작했다. 대학 선발에 뽑혀 유니버시아드에 나갔고 올림픽대표 상비군에도 들어 런던올림픽에 대한 꿈도 꾸었다. 일본 J리그 명문 니가타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고 다시 잘 풀리는 듯 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타국은 모든 게 낯설기만 했다. 일본어도 전혀 몰랐고 음식과 문화 또한 적응하기 어려웠다. 축구 스타일은 더더욱 적응이 힘들었다. 김영근은 혼자 우는 날이 많아졌다. 경기를 뛰지 못했고 고대하던 올림픽 무대도 멀어졌다. 결국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J2 (일본 2부리그) 임대를 선택했다. 여기서도 못 뛰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뛰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그는 재도약을 위해서 한국행을 택했고 드래프트에서 이랜드의 지명을 받았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311&aid=0000421754&type=soccerPrem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