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401n03490
오랜만에 좋은 칼럼이네.
사실, TV조선이 중계를 접은이유에는 시청률도 있겠지만
가시적인 피드백을 못받았기때문이겠지.
알싸나 유수의 국내축구커뮤니티 회원들이 TV조선중계를 재밌게 봤지만,
TV조선 사이트에 잘봤다고 재밌다고 글남겼던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는 몇번 남겼어. 가입하기 귀찮았지만..
방송사측에서는 물론 커뮤니티에서의 반응도 보고 있겠지만,
실제 의사결정을 하는 높은양반들이 커뮤니티에 와서 들여다보진 않잖아.
이건, TV조선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케이블 방송에도 마찬가지거든.
난 솔직히 제일 한심한게,
예를들면, 대구 조형익 복귀때 알싸에서 반대여론이 형성되었어.
그때 몇몇 사람들이 대구 홈페이지에 올려라. 라고 얘기했지.
그리고 난 실제로 올렸거든? 근데 나중에 보니깐 2명 올렸나? ㅋㅋㅋ
커뮤니티에서 아무리 여론형성해봤자 뭐해. 그건 찻잔속의 태풍인걸. 마치 지난 대선처럼 -_-
이번 김두현 부상건도 그래.
김두현이 부상당하고 독일가서 수술한다고 하는 페이스북글을 퍼오더니
댓글에 쾌유하고 오세요 달리는데 난 왜 웃기지??
차라리 김두현 페이스북 메세지로 글을 써야지. 그래야 김두현이 글을 보고 힘을내지=_=
귀차니즘이 만연해서 그런거같아.
솔직히 가입하고 뭐하고 하는게 되게 귀찮거든.
근데, 사실 별거아냐.
우리만이라도 좀 관심가지고 글좀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