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쓴것처럼 경남도에서 꼴랑 10억 밖에 지원안해줬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스폰서 물어준것은 구단주로서 참으로 잘한 행동이다. 시민구단 예산이 130~140억이면 상당히 많은편이고 인천(한때 180억)과 더불어 투톱이라 봐야지. 게다가 홍준표는 내정간섭도 안했다. "의인불용 용인불의"란 말처럼 안종복 데려와서 앉혀놓고 구단 운영은 안종복을 전적으로 신뢰한 셈이지. 다른 시민구단들은 예산이 100억 안되는곳도 많은데 경남은 여태껏 참으로 나름 부유하게 생활해온것이다.
근데 2년동안 감독도 여럿 바꾸고 동유럽 커넥션 선수들로 물갈이등 삽질을 계속하다가 (이부분은 다들 나보다 잘 알고 있겠지.) 결국 강등을 하게 되었으니, 구단주가 열이 안받게 생겼나? 구단주로서 할만큼 했는데, 구단 운영을 제대로 못해서 말아먹은것이다. 홍준표가 끌어들인 스폰서 기업들에게 쪽팔릴것이고 면도 안설것이다. 그러니 구단 해체라는 초강수를 들고 온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일단,
1. 팬들이 들고 일어나 구단 해체 사태를 막는다.
2. 구단 임원급 물갈이 (대표이사 아웃) 이후 대표이사 공모로 검증된 사람을 뽑는다.
3. 전박적인 구조조정 (새판을 짜는게 필요하다고 본다. 감독도 새로 뽑고, 몸값 높은 선수 내보내고 알짜 선수영입 등.. 전반적인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