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 않던 양반이 이렇게 글을 남기네..

by roadcat posted Dec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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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의 창과 방패] 축구인들은 너무 비겁했다
다음스포츠
입력 14.12.07 11:07

누군가의 주장처럼 판정이 공정해야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이와 함께 인정해야 하는 것은 판정을 내리는 것은 인간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건 기록으로 따지는 종목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가 판정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다수 종목에서 마찬가지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의도적인 오심, 실수로 인한 오심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다. 때로는 어쩔 수 없는 오심이 나와 피해를 본 것 같아도 그 판의 전체적인 질서와 대중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는 선에서 인내하고 절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게 도를 넘으면 판이 깨지고 그 종목과 단체에 대한 신뢰성만 떨어지기 때문이다.

http://sports.media.daum.net/v/20141207110753073


이게 김세훈 기자를 비롯한 기자들 글의 요지였지만, 이것들은 기레기의 글들이라 매도 당했지ㅇㅇ

결국 부러져 버린 신념때문에 힘든 나날이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