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감독, "재능있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by 캐스트짘 posted Dec 0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랜드는 3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선수단 구성을 위한 공개 테스트 'The Offer 2015'를 개최했다. 오는 5일까지 3일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이번 공개 테스트에는 140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해 프로 무대를 향한 꿈의 도전을 이어간다.

마틴 레니 감독은 공개 테스트 내내 주의 깊게 선수들의 면면을 관찰했다.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면서 레니 감독의 앞에서 열정을 증명했다. 

레니 감독은 테스트를 하는 동안 인상 깊은 선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너털웃음과 함께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오늘과 내일(3~4일) 테스트를 종합해 마지막날 11대11 정규게임에 나설 선수들을 잘 짜는 것"이라며 2차 테스트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레니 감독은 이번 공개 테스트에서 '슈퍼스타'를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성취가 있고,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뒷받침이 되어야한다. 다음 단계로 열망도 필요하다"고 강조한 레니 감독은 "포지션별로 선호하는 선수가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재능과, 우리 팀에서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고자 한다"며 "한국에는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들에게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공개 테스트의 의의를 설명했다.

프로필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물론 그런 선수도 있다. 하지만 이 눈 덮인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의 눈으로 직접 실력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본의 아니게 축구를 그만둬야했던 선수들, 방출된 선수들에게도 제2의 기회가 되어줄 수 있다는 이야기에는 미소를 보이며 "마음도 몸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레니 감독은 "팀이 없었던 선수들은 그만큼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44253&date=20141203&page=1

Who's 캐스트짘

?

나의 스틸러스!

나의 포항!

우리를 위한 너의 골을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