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의식하고 깨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것은 없었지만, 목표가 없지는 않았다. 적어도 500경 기까지는 그랬다. 자기 자신에게 부담을 주지 않 는 선에서 400경기, 또 500경기 출전은 분명 자 극이자, 동기부여였다. 그렇게 500경기를 넘어 서자, 더 이상 목표에 대한 생각조차 나지 않았 다. 그저 똑같고 단순한 일상을 반복하면서 600 경기를 채웠고, 이제는 700경기를 향해 온 몸을 던지고 있다.
“목표는 있었다. 그러나 한계는 두지 않았다. 지 금은 700경기를 새 목표로 설정했다. 물론 이를 넘어서면 또 다른 계획을 세울 것이다. 앞날이 어찌될지 몰라도.”
김병지는 축구화를 신고 지낸 35년을 ‘걸어온 인생’이라고 정의했다. ‘한 번쯤 쉬어가는 게 어 떨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금세 마음을 고쳐먹었 다. “이곳(전남)에서 2년을 보내며 여유를 가질 틈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은 심호흡을 할 때가 아닌, 진정으로 더 뛰어야 할 때라고 느껴진 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382&aid=0000287859
“목표는 있었다. 그러나 한계는 두지 않았다. 지 금은 700경기를 새 목표로 설정했다. 물론 이를 넘어서면 또 다른 계획을 세울 것이다. 앞날이 어찌될지 몰라도.”
김병지는 축구화를 신고 지낸 35년을 ‘걸어온 인생’이라고 정의했다. ‘한 번쯤 쉬어가는 게 어 떨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금세 마음을 고쳐먹었 다. “이곳(전남)에서 2년을 보내며 여유를 가질 틈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은 심호흡을 할 때가 아닌, 진정으로 더 뛰어야 할 때라고 느껴진 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382&aid=0000287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