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네.

by posted Nov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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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와 함께 발전해온 축구의 전통성을 내새우고 싶지만,


우리나라 스포츠 자체가 연고이전의 역사들이 이어져왔고,


연고이전해서 전통축구철학에 반한 죄를 명분으로 내새워 GS빠를 배척하고는 싶은데


그 이후 연고이전한 여러 팀들이 걸리니 논리가 딱 맞아 떨어지지가 않고. 


물론 구단과 지역의 미국식 프렌차이즈 파워게임 때문에 팬들이 희생되는 연고이전문화가 나쁘다는데는 이견이 없지.


그것은 비난 받아야 마땅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팬들을 이렇게까지 제제를 가해야할 필요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곳이 누구 특정한 팀팬들 게시판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형식적으로는 축구종합커뮤니티아닌가.


물론 운영진은 나와는 견해가 다를 수 있고, 판단은 운영진의 몫이지만.


마침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화두가 나왔고, 커뮤니티 방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한다.


완전개방형 종합커뮤니티냐, 특정정체성을 가진 커뮤니티냐.


그리고 지금처럼 GS빠들을 배제하는 노선으로 간다면 GS빠들이 제제를 받아야 하는 명확한 근거가 필요할 듯.


운영진들이 잘 고민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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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외국인제한을 9+3 이상 개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