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감독, “남은 경기를 결승전이라 생각하겠다”

= 전반에 우리가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 후반 초반 실점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후 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승리를 못 해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부산 원정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 올 시즌 FA컵에서 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서는 첫 골을 기록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득점포를 가동했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남은 경기에서 잘해줬으면 좋겠다.

= 수비를 조금 개선해야겠다. 수비는 수비수뿐만 아니라 팀원 전체가 수비해야 한다. 수비가 못했다기보다 경남의 역습이 상당히 빨랐다. 그런 부분이 미흡한 점이다.

= 근육이 뭉친 것 같다. 내일 상황을 봐야겠다.

= 전반전에는 패스가 매끄럽지 않았다. 아시다시피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다. 경남은 롱볼에 치중하는 경기를 했고 우리는 세밀한 플레이를 추구했다. 다음 경기 이점을 보완해 대비 해야 될 것 같다.

= 제대하고 나서 잘해주고 있고 결정적인 선방을 계속 해주고 있다. 오늘 위기에서 선방을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 부산전도 그렇고 상주, 성남도 그렇고 전부 토너먼트 같은 느낌이다. 결승전이라 생각하겠다. 부산이 오늘 승리해 상승세다. 우리도 잘 추슬러서 원정 경기인만큼 정신적으로 더 신경 써야 한다.

출처 :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