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맏형이 되려면 김남일처럼

by 캐스트짘 posted Oct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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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남일과 통화할 일이 있었다. 통화할 일을 해결하기 위해 몇 마디를 주고받은 뒤 전북으로 이적한 올 시즌에 대해 물었다. 전북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기대했다고 말했고, 부상 등 이유로 꾸준하진 못했으나 이 정도면 꽤 준수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돌아온 답은 “모르겠다”와 “못했다”였다. 자신이 팀을 위해 보탬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든든한 맏형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실 전북이란 좋은 팀에 오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한두 가지만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아니었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 내 자리가 분명하지 않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즌 초에 적잖이 힘들었다. 아직도 그 고민은 사라지지 않았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343&aid=0000042408&type=soccerPrem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