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1라운드가 끝났다.

by 흥실흥실 posted Mar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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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빠들은 올 시즌을 어떻게 보고 있는고?


경기결과와 기록들을 살펴보면서 조심스럽게 전망해보려고.



북패전을 다시 돌려보면서,

'올 시즌은 작년보다 볼만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전북과 북패가 비교적 안정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부산과 경남, 대구가 변수의 팀이 될 것 같아.


성남과 수원의 경우, 작년과 어떻게 다른 팀이 되었는지를 증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성남은 유니폼만 바뀐 '2012 부산'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조금 조급한 판단일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보여준 경기력이 썩 좋았다고 보기 어려운 것 같다.


수원의 경우, 양 측면 자원과 전방 투톱 위주로 공격을 전개하고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들은 다소 수비적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

공격진영에 선수가 많다고 공격적인 팀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두 팀 모두 시간을 가지고 보면서 어떤 모습이 될지 안좋은 쪽으로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대전이 강등에 제일 근접한 팀으로 보이는데,

강등의 소용돌이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팀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궁금하네.


내가 보기에는 하위권 팀들 중에서 강원이 제일 강한 팀을 만들어낸 것처럼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