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뜨내기 빠 새끼들이 문제다

by roadcat posted Mar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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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나 국제 대항전에서 성적 내면 그것때문에 유입되는 놈들이 꼭 다른 종목 까대며

지랄지랄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한일 슈퍼게임 일본한테 영혼까지 털리던 시절부터 야구 보던 사람이고, 개축도 미국

월드컵 이후, 아시안컵에서 이란한테 털려 위기설 나올 즈음에 보던 사람이라 더 크게 느끼

는 것인 듯한데..


프로스포츠에 내셔널리즘에 기인한 씹종자들이 들어오는 순간 요상하게 흐르는 게 사실이다.


나는 A구단이 싫은데, A구단이 국제대회에 나갔으니 그 국제대회만큼은 위아더월드해서 응

원하라.. 이런 말도 짜증나고..


근데 문제는,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건 개야구건 개축구건 대다수가 국제대회 선전으로 인해

유입된 뜨내기들이라는 거다..


난 진짜 야구 좋아한다는 사람 치고 잘하건 못하건 진득하게 한 팀 계속 팬질하는 사람을 거의

못 봤고, 보더라도 나랑 같은 종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같이 이야기하기를 '베이징 올림픽

이 야구판 망쳐놨다' '9구단 10구단 만들면 야구판 망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다..


뜨내기 놈들이 대다수다보니까 9구단 10구단 만드는게 겁나 발전하는 것인 줄 알고 만들자 만

들자 하는 놈들 볼 때마다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던지.. 그렇다고 9구단 10구단 반대하는 말 한

마디 하잖아? ㅅㅂ 그 땐 나 보고 축덕이니까 그런 말 한댄다... ㅋㅋㅋㅋ 지들보다 야구 오래

보고 야구팬질하는 것도 더 강하면 강했지 못한 게 없는 나에게..


재미있는 건 파투에서의 내 평이야. 거기선 나 악질 야빠다..? ㅋㅋㅋㅋㅋㅋ


뜨내기들이 문제야.. ㅅㅂ 흑백논리에 쩔고, 겉에 보이는 것만 알고 진정한 프로스포츠의 개념

도 모르는 주제에 국제대회 나가서 이기면 지들도 이긴 것처럼 구는...



뜨내기... 다른 말로 해서 내가 누누히 말하는 위아더 종자다..



다른 건 바라지도 않아, 내가 응원하는 팀들 해체하지 않고 그냥 있었음 좋겠어.. ㅅㅂ 못하면 욕

하고, 잘하면 내새끼 하며 만세삼창할 수 있는 그런 팀이 필요해.


위아더종자들 스스로 자부심 느끼는 슈퍼클럽이나 국민스포츠화? 엿이나 먹으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