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우라와의 영입선수와 내일 ACL광저우 전에 대한 감독, 선수 인터뷰

by 신감독님 posted Feb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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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방출

타나카 타츠야 (->니이가타)

에스쿠데로 세르히오 (->북패)

포포 (->코베)


주요영입

코로키 신조 (카시마)

나스 다이스케 (카시와)

세키구치 쿠니미츠 (센다이)

모리와키 료타 (히로시마)

마키노 토모아키 (FC퀠른, 작년에 임대로 우라와에서 있다가 금년 완전이적)


이미 히로시마에서 감독 페트로비치와 MF 카시와기 요스케, 

그리고 FC퀠른에서 임대로 작년에 영입한 DF 마키노(퀠른 이전엔 히로시마 소속)까지 히로시마 축구를 그대로 이식한 우라와는 

히로시마의 주전 수비수 모리와키를 영입함으로써 히로시마보다 더 히로시마 축구를 구사하게 되었다.

물론 그 히로시마 축구란게 현재 우라와에 있는 페트로비치 전 히로시마 감독이 만든 것이지만 말이다.


그 외 다른 영입을 살펴보면,

카시마의 에이스 넘버 13번의 카시마맨 코로키(작년 시즌 총 43경기 15골)를 필두로

작년 카시와의 텐노하이 우승 주역인 나스

센다이의 리그 2위에 공헌한 세키구치


실로 알짜배기의 영입이 아닐 수 없다.


연습경기로 올 시즌의 라인업과 주요선수를 알 수 있으니

이와타와의 연습경기의 라인업은 하기와 같다.

(gk)가토, 

(3B) 모리와키-나가타-마키노, 

(보란치) 스즈키 케이타, 아베유키, 

(우WB) 히라카와, (좌WB) 우가진, 

(2새도우) 카시와기, 하라구치

(탑) 코로키


수원과의 연습경기 라인업은 

(gk)가토, 

(3B) 모리와키-나가타-마키노, 

(보란치) 스즈키 케이타, 아베유키, 

(우WB) 히라카와, (좌WB) 세키구치, 

(2새도우) 마르시오, 하라구치

(탑) 코로키

북패전에서는 우WB가 우메사키.


덤으로 광저우와의 경기전야 인터뷰를 옮겨본다.

미하이로 페트로비치 감독
Q. 이번 경기를 준비한 느낌은?
A. 우리 우라와는 07년 아시안 챔프가 된 이후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왔지만 작년 3위의 성적을 거두어서 
다시 아시아의 무대에 되돌아왔다. 시즌 전 최초의 시합이라 우리가 얼마나 좋은 준비를 해 왔는지 해보지 않음 모르지만
캠프를 통해 좋은 준비를 해 왔다고 생각한다.

Q. 리피 감독이 이끄는 팀과 싸우는 것에 대한 느낌은?
A. 리피 감독은 위대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우승한 감독이기도 하고 빅클럽을 이끈 감독으로 리스펙트를 갖고 있다.
감독만이 아닌, 상대팀은 매우 풍부한 자금력을 갖고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그런 팀에 대해 리스펙트를 갖고 있다.
자금력의 싸움에서 우리가 지고 있겠지만 축구로서 우리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상대를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싸우고 싶다.

Q. 광저우의 어느 선수에 강한 인상을 받았는가? 그리고 내일은 이길 수 있겠는가?
A. 광저우의 팀 정보를 입수하는 건 간단한 일이 아니었지만 작년의 리그전 영상을 어떻게 얻을 수 있었다.
중국 대표선수가 많은 팀이라고 알고 있다. 사치스러운 문제로서, 
상대팀은 외국인 선수 1명을 엔트리에서 빼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 것도 알고 있다. 
공격의 3명의 외국인 선수가 매우 위험하단 것도 알고 있다.
시합전에 결과가 어떨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내가 알 수 있는 건 우리에게 있어 좋은 시합이 되리란 것. 결과는 끝나봐야 모두가 알 것이다.

Q. 중국 역사에는 싸우기 전 전략으로서 적에게 약하게 보이고, 싸울 때에는 강함을 보여서 마지막에 이기는 예가 많다. 그런 전략인가?
A. 결코 말한대로 약한 팀을 이끌고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건 아니다. 
우라와는 탑클라스의 팀이며 강하다. 광저우도 매우 강한 빅클럽이며 탑클라스끼리의 싸움의 결과는 누구도 알 수가 없다.
좋은 결과를 내기에는 운도 필요하고 레프리도 좋은 판정을 내려야 하며 여기 있는 매치 커미셔너도 일을 잘하지 않으면 안된다. 
좋은 결과는 여러가지 요소가 영켜서 내는 것이다. 
상대에게 강하고 큰 리스펙트를 갖고 내일 도전하지만, 우린 상대에 대해 결코 겁내지 않고 전력으로 맞설 것이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 앞서 결고에 대해 말하지 않은 것은 우리가 약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함이 아니기 때문이다.

Q. 그라운드에 들어갔을 때 감독의 다리가 좀 나빠보였는데 원인은?
A. 좀전에 피치에 들어갔을 때 설명했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서 양해를 얻지 못했다. 
나는 20년 이상 현역에서 플레이한 선수였고 만약 걸을 수 있었다면 아직 캐리어를 끝내지 않고 여전히 현역으로 있었을지 모른다.
나는 허리 수술을 2개월 전에 받았다. 감독을 하는 한 나의 다리가 나쁜 것에 어떠한 영향도 없다.
머리는 잘 돌아가고 있고 감독으로서 좋은 눈도 갖고 있다. 감독으로서 필요한 눈이 있으므로 다리의 영향은 없다.
감독이 선수처럼 뛸 수 있다면 그것도 안 좋지 않겠는가 (웃음)


아베유키
Q. 상대는 풍부한 자금력으로 선수를 획득하여 호화로운 라인업인데 팀의 인상은?
A. 물론 유명한 팀으로서 좋은 선수들을 갖추고 있는 것은 (작년 ACL에서) J1의 클럽과 대전하기도 했으니 알고 있다.
좋은 선수가 가득 있어도 축구는 11명과 팀메이트가 하는 것. 
내일 확실히 우라와의 팀으로서의 싸움을 이 땅에서 보여주고 싶다.

Q. 최근 일본은 많은 우수한 선수가 나와서 일본과 중국의 시합에서 일본이 대부분 이기고 있으니 내일은 매우 자신이 있는 것인가?
A. 결코 그런 건 생각한 적이 없다. 우리들은 어떤 상대라도 감독이 말한 대로 겁내지 말고 자신을 믿고 싸우는 것 외에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상대가 광저우에 중국원정인만큼 우라와가 매우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우라와의 두 보란치는 07년 우라와의 ACL 우승을 경험해봤고
현 감독을 비롯한 히로시마 커넥션들과 나스, 세키구치는 ACL 출장경험이 있으므로
ACL 신고식을 치룰 일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광저우에 우세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