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단 ‘한 골’이다. 포항은 전반기 리그 12경기에서 무득점 경기가 단 1경기였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10번의 리그 경기에서는 무득점 경기가 무려 5번이나 됐다. 이명주의 공백이 크다 하더라도 공격력이 확실히 무뎌졌다.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도 결정적인 순간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 부담감만 늘어나고 있다. 확실한 공격 자원이 없어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황선홍 감독은 “고민이 많다. 묘안을 짜내고 있다”며 “아직 실망할 필요는 없다. 선수들과 잘 고민해 100%의 공격력을 어떻게든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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