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권은 티켓 가격과 홈 경기 수를 고려해야지

외국 물가랑 한국 물가가 같은건 아니잖아.. 이영표가 언급한 가격이면 대략 우리 최저임금 정도 되는데, 그정도 되면 구매하기가 힘들지..

 

유럽같은 경우는 티켓 가격이 한경기당 4~5만원 정도 한다매? 그러니 연간권이 비쌀 수 밖에 없지..

 

개클 티켓이 대략 만원 내외라고 가정하고 홈경기는 대략 20경기 전후라고 가정해보자..(물론 아챔 나간 팀들이야 더 많아지겠지만)

 

그럼 1년에 20만원 정도가 정가잖아..

 

그런데 티켓 가격은 각 팀별로 다르단 말이야.. 여기서 각 팀별로 연간권 가격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거지...

 

물론 티켓 가격에 비해서 연간이 싸다면 그건 할말이 없는 거지만(언론이 지적하는 바엔 어느정도 동감), 요즘엔 슬슬 현실화 시킬려고 하는 움직임이 아예 없는건 아니거든.

 

현재 연간권 중에서 눕패 연간권이 매우 비싼 편에 속하잖아.. 그럴 수 밖에 없지. 거긴 경기당 티켓 가격 자체가 개클에선 높은 축에 속하니까.. 대신 거기는 예전에 꼴데월드 연간권이랑 묶어서 파는 것 처럼, 다른 없체하고 연계해서 부가서비스를 창출하는 방식을 택했지.. 이게 정답이 될진 모르지만, 이 방법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해.

 

야구 연간권은 그럼 왜 비싸냐는 이야기도 나올 수도 있지. 당연하지. 홈경기 수 자체가 엄청 차이가 나는데. 20여개랑 65개 정도랑 비교하는게 말이 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홈 경기수 + 경기당 티켓 가격을 고려해서 연간권을 책정하는 거지... 지금이 적정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외국에 비하면 너무 싸다고 말하는건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거라고 봐. 물론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

 

 

결론은 그래도 연간권 살 호갱님들은 산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