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의 조용한 부활, “조금씩 욕심 내려 한다”

by 캐스트짘 posted Aug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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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사이 김두현은 1득점 3도움으로 네 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도 안정된 볼 배급으로 팀 전체를 진두지휘했다. 김두현의 조용한 부활과 함께 수원은 어느 새 안정적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두현은 “내게 주어진 위치에서 역할을 했을 뿐이다. 프리킥, 코너킥 등의 상황에서 타이밍을 맞춰 움직이는 약속된 플레이 속에 골도 나오고 도움도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눈빛과 야망은 살아있었다. “내심 조금씩 중거리슛 등 욕심을 내려고 한다”며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의 득점과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두현은 최근 수원의 상승세 비결을 개인의 발전이 아닌 팀의 융화로 꼽았다. “개인적으로 훈련을 열심히하고 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이 하나가 되어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이 짧은 기간에 잘됐다. 경기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지만,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욕이 코치진이 요구한 것을 인지하고 준비한 것,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36&aid=000001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