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감독의 드래곤즈 길들이기

by 캐스트짘 posted Aug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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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52&aid=0000000123

모든 게 절망적이던 2014년 드래곤즈가 다시 비상하고 있다. 정규리그 33라운드의 반환점을 돈 현재 17경기에서 9승 3무 5패를 기록, 승점 30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선두인 포항과는 승점 4점 차다. 1년 전 전남은 17라운드까지 4승 8무 5패를 기록하며 10위를 기록 중이었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었다. 2012년 시즌 중 부임한 하석주 감독은 뛰어난 밸런스의 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리그 최하위였던 득점력이 포항, 전북에 이어 3위다.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과 30대 중반의 베테랑들이 절묘한 하모니를 만든다.

시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하석주 감독은 “이제 한번 치고 받을만한 팀이 만들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으레 하는 얘기라 생각했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전남은 돌풍의 중심에 섰다. 지난 29일 전남의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하석주 감독은 “두 시즌을 치르면서 간신히 버티며 힘들게 치렀다. 강팀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만 있었다. 전남이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2013년까지의 시간을 돌아봤다. 전남은 어떻게 반전을 이뤄냈는지, 하석주 감독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던 드래곤즈를 어떻게 길들였는지 긴 얘기를 시작했다.


영입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