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축장가서 커플때문에 빡친 이야기

by 후아쿨라 posted Jul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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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16라운드 상주전..오랜만에 일욜 저녁경기라서 여유있게 경기장에 도착함.


좀지나니..무슨커플이 옆으로옴..신경끄고 축구에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눗방울이 보임..머 그래도..애들이 노는갑다하고 무시하고 다시 축구봄


그런데 이 개잡것들이 계속..비눗방울을 부네..더 심해져서..이제는 비눗방울이 내몸에 와서 부딪히는 거임


하도 빡쳐서 뒤돌아 보니..커플이 그 지랄을 하고 있었음 


100% 나랑 눈맞았는데..미안하다는 행동은 아무것도 안하고 지들끼리 쳐웃기에만 바쁘더라고..ㅋㅋ


뒤에는 일행인지 먼지 것들이 경기내내 그 커플들 보고 얼레리 꼴레리 하고 있고..


레알 경기까지 막장이였으면 나 혈압으로 쓰러질뻔..


진짜 전주성 2층이 시야는 좋은데..이상한 개병신새끼들이 간간이 와서 짜증남..

Who's 후아쿨라

?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안도현, ‘연탄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