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타임 오는데 인생상담좀....

안녕 횽들 졸업인데 백수에 희망도 없고 현자타임와서 급글쌈(다만 내가 글을 잘쓰지 못해서 미안)

난 화공쪽 공돌이인데 군면제이고 내가 공부하다보니 내 공부가 재밋더라고(다만 문제는 내 공부가 재밋다에 비해서 학점이 망이지 결국 이게 문제임)
그래서 "대학원에 가자!"라고 생각했지(거기에 군면제니 박사까지 가면!!!!이라고ㅇㅇ)
근데 오히려 그 후에 학점이 더 떨어짐ㅋㅋㅋㅋ(걍 멘탈 놓고 놀은듯 왜 놀았냐 물으면 걍 핑계임 공부안한거지 뭐ㅋ)
결국 중소기업에서도 받아줄까말까한 학점스펙에 졸업시즌 앞두고 대학원 준비하려하니 이제사 속된말로 "인생 개죧됬구나"느낌

지금까지 5년간 병신같이 살아온거는 살아온거고 무튼 싸질러놓은 인생은 해결해야겠는데 앞으로 어떻게해야 좋은거같음??지금 고려하는 옵션은
1. 대학원을 장기간 준비한다 -> 군면제니 1년 반아직 남은거 거기에 몰빵을 한다 근데 그때까지 안되면....그럼 대학원을 낮춰쓰면 되잔슴?하는 횽들 있을텐데 학-석-박을 다 따로국밥하기 좀 부담스러워서 왠만하면 석박연계가려하거든(쓰고보니까 3,4학년때 뭐했지 진짜)
2. 학점보니 대학원갈놈은 아닌거같고 걍 취직준비나 해보기??
3. 아예 수능을 다시보고(졸업이니 재입학안되거 졸업유예는 부정적으로 생각)대학 다시 들어간다


글쓰고보니 뭔가 답정너스럽지만....그래도 횽들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