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전 간단한 후기

by Blueshine posted Jul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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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안한 구자룡

구자룡을 언제까지 봐야 할까.

수원이 그 멤버로 안좋은 경기력을 보이지만 그나마 상위권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조성진-헤이네르로 이어지는 수비력이었다고 생각.


하지만 구자룡이 나오면서 다 무너져 버렸음.

점프력, 헤딩력이 있다고 수비 잘하는 건 아님.


자룡이는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부족함.

덕분에 옵사이드 다 깨버리는 신기한 모습을 보임.


조성진이가 계속 커버하다가 결국 자리 바꿨지만 역시나,,

조성진이가 나간 위치는 헤이네르가 커버해야하다보니 수비진의 연쇄 불안.

헤이네르는 많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다보니 평소보다 체력적으로 더 안습이고,,


상기야 언제 올래?

담 경기는 최재수로 가야함. 

체력이든 부상이든 뭐든.


상대 공격도 단순해.

그냥 뒷공간으로 뻥뻥.


근데 우리 공간 인식 못하는 자룡이가 다 내주더라.



2. 김두현으로 언제까지 갈래?

선수가 부진하거나 체력적으로 힘들때 관리해야하는게 코치진인데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김두현이 체력적으로 못 버텨서 수비나 공격이나 다 안되는데 왜 손 놓고 있을까?

진짜 의문이다. 


김은선이 가운데서 죽어라 뛰면 뭐해. 2명을 어떻게 한꺼번에 막아?



3. 산토스가 부진할 때

산토스도 사람이다.

잘 할때도 있고 못 할때도 있는데 


못할 때 대안이 있는가?

1년 반 동안 봐온 바,, 전술은 같은데 산토스 대안은 없다.


공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할에서 대안이 없다는게 수원의 문제.

아니 대안을 만들지 못하는 멍청한 코치진이 문제.


그나마 지난 경남전에 뛰던 고차원이 낫지.

정대세나 로저를 그 자리에 썼을때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4. 서정진의 왼쪽 윙?

아직도 파악이 안되었을까?

왼쪽에서 못하는 선수잖아.


극도로 오른발만 차는 선수이고,,

아 답답하도다.


따라가야 할 시점에 하는 용병술이 이정도라니..



서정원 호가 벌써 2년째다.

같은 전술로,,

선수단도 빈 자리는 나름대로 잘 영입해서 가고 있는데,,

아챔도 안나가고,,

FA도 떨어졌고,,


경기 많아서 체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웃기게 들린다.



덧. 울 마나님 축구장 간지 2년째 이다. 그 전에는 축구장 한번 간적 없고 축구보지도 않았던 사람이고.

딱 수원에 대해 정리하더라. 수원은 잘한다는 느낌을 줄때가 없다고...

그게 현실이다. 분발이 아니라 자기 자리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질 못하니 갑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