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리턴즈, 인천 골 가뭄 해결할 구세주?

by 캐스트짘 posted Jul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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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인천의 상위 스플릿을 이끌었던 주역으로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인천으로의 복귀에 기뻐했다. “기분이 좋다. 한국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나를 환영해 주는 곳에서 축구를 하고 싶었다”며 인천으로 재 복귀에 만족했다.

김봉길 감독은 기존의 니콜리치, 주앙파울로를 내보내고 디오고를 다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지난 1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고, 한국 무대에 적응한 만큼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선수라 기대가 크다. 또한 이천수, 남준재, 이석현 등 2선 공격수들과 지난해에 이미 호흡을 맞춰서 동료들과 콤비 플레이에도 큰 문제가 없다.

한국 축구 적응에 자신감을 보인 디오고는 “올해 새로운 선수들도 있고, 브라질과 한국의 정서는 다르다. 하지만 동료들이 잘해주고 배려하기에 큰 문제를 못 느끼고 있다”며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다. 감독님께서 단점을 고쳐주셨기에 후반기에는 골을 많이 넣을 것이다”고 더 많은 득점을 자신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는 선수들의 체력을 떨어트리지만, 브라질 출신인 디오고는 다르다. 많은 브라질 출신 K리거들이 여름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열대 지방 출신이 많은 브라질 선수들 특성상 여름에 몸이 적응되어 있기 때문이다. 디오고도 여름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며 동의할 정도다.

인천은 후반기에 최하위로 떨어진 팀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 디오고 본인도 팀 성적뿐 만 아니라 지난해 기록했던 7골 2도움의 기록을 뛰어넘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그는 “지난해 좋은 성적에도 우리 팀은 최하위에 있다. 당연히 지난해보다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하위 탈출은 물론 지난해 기록 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며 더 나은 모습을 약속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413&aid=0000009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