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에 마술사-양궁 감독 초청한 포항, 이유는?

by 캐스트짘 posted Jul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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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경기도 가평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지난달 13일 마술사 이경재씨를 초청했다. 이씨는 포항 선수들 앞에서 다양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을 지켜본 포항 공격수 고무열은 "전지훈련 중에 마술을 본 것 자체가 신기했다. 무엇보다 마술처럼 재미있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선수들에게 쇼맨십과 즐기는 축구를 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포항은 서거원 전 양궁대표팀 총감독을 초청해 특강을 했다.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서 전무는 1988년 서울올림픽,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양궁 대표팀 감독을 맡고 2005년 세계선수권 총감독을 역임하며 한국 양궁을 세계 1위로 이끈 지도자다. 포항 선수들은 단기간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결과 심리를 다스릴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전수받았다.

포항은 주로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심리적인 면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 포항 구단 관계자는 "늘 똑같은 심리 훈련을 하는 건 선수들에게 크게 효과가 없을 것으로 봤다. 평소 접하기 힘든 새로운 분야를 접목해 훈련에 적용하면서 선수들이 잠시나마 힐링하고 정신력도 함께 다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241&aid=0002218575

하지만 부상으로 창의적인 플레이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