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월드컵 도전사에 기억될 만한 패배다. 물론 이전에도 비슷한 대패는 많았다. 출전 자체가 신기했던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당한 두 번의 기억은 차치하더라도, 한국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참혹하게 무너진 경우가 적잖았다. 그러나 그때는 모두 납득할 만한 상대에 패한 대패였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스페인에 1-3으로 진 것도,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0-5로 진 것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1-4로 진 것도 모두 우승 후보들에게 패한 경기였다. 그래서 속은 상했지만 어느 정도 납득과 이해는 됐다.
이부분에 대해서 설명좀 해줄 개발공러들.. -ㅅ-
골청옹..
간간히 저 말을 보는데 뭔뜻인지... 아님 오타인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