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기사가 있네..

기존 포메이션·전술 과감히 깬 '파괴적 축구'가 월드컵 대세

출처매일경제 | 입력 2014.06.13 15:41

바로 기존 상식과 전술, 시스템이 통하지 않는'파괴적 축구(Disruptive Football)'다.

공격과 수비가 명확히 구분된 시스템 축구 전술은 구시대 유물이다. 지금은 측면 수비수에게 공격적 역할을 요구하고, 최종 수비수에게도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골을 요구한다. 공격수도 중원에서는 강한 압박을 해야 하며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또 현대 축구에서 많은 골 장면은 '역습' 상황에서 벌어진다. 공격할 때 위험하고 공을 가지고 있을 때가 위기다. 자기 진영에서 수비 상황은 일방적 방어가 아니라 공격 기회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613154105691

기존의 전술적 상식과 책임론을 뒤집는 요즘의 추세를 보면서,

축구라는 게임이 결국엔 '내가 짠 전술대로 움직여서 상대가 짠 전술대로 상대 팀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파괴시키는 행위'가 본질이 되는 게임임을 느낀다.

내 플레이를 하되, 상대는 상대 플레이를 못하도록 만드는 것. 그게 어디까지나 기본이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