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선수는 떠나며 이적료를...

by 게으른고양이 posted Jun 0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돈..

 

일단.... 이게 얼마만에 구경해보는 이적료냐....

 

그동안 이적료다운 이적료 받고 선수 보내본 경험 없는 포항팬으로선...

 

명주님 고맙습니다...

 

50억도 적어보인다는 반응이 있는 거야 이해하지만..

 

상시 국대도 아닌 명주에게 K리그와 AFC 챔스의 활약만 보고 지불한 이적료라고 생각하면..

 

50억은 정말 적은 돈은 아니지..

 

그리고.. 퐝 일부 섭터들이 성공적인 유스로 추앙하는 황진성은 사실 구단 수익면에서는 실패한 모델인데..

 

이명주의 모델은 그야말로.. 포항이 키워서 최고급으로 만들어 활용한다음..

 

계약만료 전 비싸게 팔아먹는 진정 성공적인 유스 모델..

 

그야말로 한 모범을 제시했음..

 

 

 

 

#2 올 시즌..

 

어쩔까 싶으다.. 후반기에 또 미쳐주는 놈들이 나올란가?

 

이 시점에서 용병이나 다른 국내파는 A급 클래스는 유입은 없을거고, 있어도 적응기간 감안하면..

 

별 효과는 없을 듯..

 

남아있는 선수들이 어느 정도 해주느냐에 달렸겠지..

 

대신.. 선수들 동기부여는 확실할 듯 하다..

 

리그에서 제일 주목받는 포항미들..

 

포항미들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리인 공미가 비었다..

 

가능성은 모두에게 열려있다..

 

얘들아.. 그 자리를 잡아라..

 

 

 

 

#3 명주야..

 

선수 이명주의 팬으로선 조금 아쉽다..

 

중동에게 유럽 넘어가기가 그리 쉽진 않을텐데..

 

게다가 니 몸값에 니 이적료 앞으로 어쩔꺼야...;;;;;;

 

포항에서 다이렉트 유럽을 바랬는데..

 

워쩌겠냐.. 니 선택인데..

 

이왕 간 거 잘해라.. 크게되고..

 

 황선홍 감독이 잘하라고 한 말도 딱 이뉘앙스일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