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격진의 컨트롤타워가 없다. 구자철은 클럽에서도 폼이 저하되었지만 조광래호 이후부터는 국대만 오면 항상 애매해진다. 박주영은 실전에서 쓸 수 없는 수준이다. 작년 최종예선 막판에 이동국과 이청용이 주고받던 공격패턴 같은 걸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손흥민은 혼자서의 번뜩이는 움직임은 있었지만, 여전히 동료를 활용하지는 못한다.
2. 튀지니 첫 골은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침두하던 득점자 디우아디를 기성용이 놓치면서부터. 선수가 침투하는 걸 커버해야 하는데 기성용의 상황반응이 너무 느렸던 것이 문제. 기성용의 가장 큰 단점이 상황반응속도 저하에서 오는 수비가담 부족이다. 이는 최강희호 때부터 끊임없이 지적되던 것. 기성용이 리그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것도 수세시의 움직임 부족때문이라고 봐야겠지.
3. 의미없는 점유율 축구는 항상 패배한다. (ex 바르셀로나, 리버풀) 튀니지는득점 이후 수비진의 좋은 신체조건으로 블록을 단단히 쌓았다. 이때는 공격진에서 나왔다 들어가면서 포지션 변화를 해줘야 패스플레이가 된다. 그게 되지 않을 경우엔 중거리슛이나 롱볼 전략도 좋은 방법이지만 홍명보의 변화가 너무 늦었다.
4. 튀니지는 오늘 주전멤버가 4-5명이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 주전멤버로 참가한 월드컵 예선조차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상태(Cape Verde전 0-2 패)에서 Cape Verde가 조별리그 몰수패를 당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카메룬에게 1-4 대패, 침체의 늪에 깊게 빠진 팀이었다. 당연히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는 튀니지보다 두 단계 이상 위일 수밖에 없다.
5. 물론 평가전 결과와 실전 결과가 다를 수도 있지만, 오늘 한국대표팀의 문제는 경기결과가 아니라 전술적인 내용, 선수들의 준비상태가 월드컵이라는 큰 경기를 치르기엔 상당히 미흡하다는 게 여러모로 보였다는 점. 8강은 커녕, 조별리그에서 승점을 챙기기도 매우 버거워 보인다. 그러니까 무득점 3전 전패하고 그냥 폭망해라. 그래봤자 욕먹는 건 정성룡 내지는 집에서 경기보던 겹쌍둥이 아빠겠지만...
2. 튀지니 첫 골은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침두하던 득점자 디우아디를 기성용이 놓치면서부터. 선수가 침투하는 걸 커버해야 하는데 기성용의 상황반응이 너무 느렸던 것이 문제. 기성용의 가장 큰 단점이 상황반응속도 저하에서 오는 수비가담 부족이다. 이는 최강희호 때부터 끊임없이 지적되던 것. 기성용이 리그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것도 수세시의 움직임 부족때문이라고 봐야겠지.
3. 의미없는 점유율 축구는 항상 패배한다. (ex 바르셀로나, 리버풀) 튀니지는득점 이후 수비진의 좋은 신체조건으로 블록을 단단히 쌓았다. 이때는 공격진에서 나왔다 들어가면서 포지션 변화를 해줘야 패스플레이가 된다. 그게 되지 않을 경우엔 중거리슛이나 롱볼 전략도 좋은 방법이지만 홍명보의 변화가 너무 늦었다.
4. 튀니지는 오늘 주전멤버가 4-5명이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 주전멤버로 참가한 월드컵 예선조차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상태(Cape Verde전 0-2 패)에서 Cape Verde가 조별리그 몰수패를 당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카메룬에게 1-4 대패, 침체의 늪에 깊게 빠진 팀이었다. 당연히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는 튀니지보다 두 단계 이상 위일 수밖에 없다.
5. 물론 평가전 결과와 실전 결과가 다를 수도 있지만, 오늘 한국대표팀의 문제는 경기결과가 아니라 전술적인 내용, 선수들의 준비상태가 월드컵이라는 큰 경기를 치르기엔 상당히 미흡하다는 게 여러모로 보였다는 점. 8강은 커녕, 조별리그에서 승점을 챙기기도 매우 버거워 보인다. 그러니까 무득점 3전 전패하고 그냥 폭망해라. 그래봤자 욕먹는 건 정성룡 내지는 집에서 경기보던 겹쌍둥이 아빠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