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MF 정석민 “공짜표 가져가세요” 독특한 팬서비스

by 캐스트짘 posted May 26,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241&aid=0002200757

보통 프로 선수들은 구단으로부터 표를 받으면 가족이나 친한 지인에게 준다. 정석민도 작년까지 그렇게 했다. 올해 들어 생각을 바꿨다. 순수하게 대전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작은 서비스를 하고 싶었다. 경기장 입구에 정석민의 이름으로 15장(성인 10장, 학생 5장)을 맡기면 누구나 공짜로 가져갈 수 있다. 정석민은 “좀 더 많은 관중이 홈경기를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사실 제 표로 관중이 얼마나 늘겠나. 하지만 작게나마 베풀고 싶은 의미다”고 설명했다. 정석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만 홍보한다.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이 많았지만 점차 입소문을 탔다. 지난 11일 안산 경찰청과 홈경기 때는 15장이 순식간에 나갔다. 그 이후로도 사람들이 계속 정석민의 표를 찾아 구단 프런트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