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우리는 재능있는 선수를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by 흥실흥실 posted Jan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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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317462&date=20130128&page=1


조 감독의 생각대로 수원은 당장의 성적보다는 먼 미래를 보고 K리그에 참가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수구단 운영상을 수상하는 등 프로 골격을 갖췄다. 수원FC 관계자는 "올해는 어렵겠지만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승격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다. 수원시에서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성적과 함께 선수 양성이라는 중요한 목표도 함께 가져간다. 이 관계자는 "수원FC는 한국의 아약스(네덜란드), 사우스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처럼 재능 있는 선수를 키워내는 팀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역설했다. 

수원FC는 프로축구연맹의 프로화 요구를 충실히 이행중이다. 각 연령대별 팀 구축 작업도 거의 완료됐다. 중학팀인 16세 이하(U-16), 14세 이하(U-14) 팀은 일선 학원 축구팀을 지정하지 않고 구단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산하 클럽 출신 선수 양성에 힘을 쏟겠다는 뜻이다. 

2월 중에는 비전 선포식을 열어 수원FC의 원대한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FC 관계자는 "장기적인 계획이 많다. 천천히 실행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