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홍준표-안종복 콤비

by 신감독님 posted Jan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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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천의 안종복-안상수 라인에서

이제는 그 자리를 옮겨 경남에서 안종복-홍준표 라인이 완성되니

안종복은 진짜 크리그의 정치9단 같다. 김우중, 안상수, 홍준표까지 

그가 타고 내려온 인맥의 시의적 적절성은 참 응천순시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잠시나마 정치적 끈을 이용해 관의 도움을 받게되어 좋아 보일 수도 있으나

안종복은 클럽의 재정 자립보다는 정치적 줄타기로 지자체나 

지자체와 연관된(주로 지역개발사업에 관련된) 기업의 지원을 끌어오는 데에만 관심이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클럽의 지자체 종속을 더욱 심화시켜서 클럽운영에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될 우려도 있다.

지자체 구단으로서 적지 않은 운영비를 쓰는 인천의 임금체불 위험루머는 만성적이기도 했으니까.

안상수와 완전히 다른 노선의 송영길이 인천시장에 취임하면서 인유 및 안종복의 입지도 흔들린게 사실이었으나

그나마 경남도지사는 다음 선거도 여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게 그나마 안심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그의 동유럽 커넥션과 좋은 용병을 고르는 혜안 등은 검증되었으니 

경남에 금후 어떤 동유럽 선수가 오게 될지를 기대하는 것도 즐거움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