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잡는 사람을 화면 중앙에 두고 줌업을 해두니 어떻게 주변 상황은 전혀 안 보이고, 패스라도 하면 바로 놓치고..
거기에 슛팅을 하면 공은 빛의 속도로 사라지고, 카메라는 뒤늦게 쫓아가는데 골이 들어간건지 안 들어간건지 알 수가 없네 ㅋㅋㅋ
아니 이렇게 하면 니들만 더 힘들고 그림도 안 나온다고....
EPL이나 그런곳은 카메라수가 많아서 줌업 담당이 있겠지만, 니들은 아니잖아.
이 다 보나마나 야구 중계에 적응된 카메라맨들밖에 없어서 그런게 아니겠나.
야구야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게 아닌 한정된 부분, 예를들면 투수와 타자에 집중해야하니까.
타격장면 잡고 공이 어딜가든 타자 얼굴 줌업해서 표정찍는 그걸 딱 축구에 하고 있어 ㅋㅋㅋ
진짜 여러모로 한국의 프로페셔널리즘에 회의감이 드는게, 축구 중계를 담당 받았으면 최소한의 공부 혹은 연구는 해야하는게 아닐까?